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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국제음악제 가을시즌 개막, 6일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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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제 가을 시즌이 '유동(flux)'을 주제로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 가을시즌은 '모차르트, 쇼스타코비치 & 윤이상' 통영 출신 윤이상 선생의 초연작품들과 올해로 탄생 250주년을 맞은 모차르트, 탄생 100주년을 맞은 쇼스타코비치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고 또한 기존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프린지 우수팀들의 공연을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꾸미는 '프린지갈라콘서트'(5일)도 마련된다.
27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 개막연주회에는 재미 바이올리니스트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출연해 바흐와 스트라빈스키, 슈만 등의 클래식 작품을 연주하였고 30일은 올해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쇼스타코비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플루이스트 요시노 우에노, 바이올리니스트 송재광, 첼리스트 임경원 등 한국과 일본의 젊은 연주자들이 모차르트와 쇼스타코비치, 윤이상의 곡을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내었다.
또한 독일출신의 말롯 퀸텟 연주단은 내달 2일 지난해 경남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탁영아와 통영국제음악제 상주연주단인 TIMF앙상블과 함께 윤이상과 모차르트의 곡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11월 6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폐막연주회는 러시아의 상트 폐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차이코프스키와 쇼스타코비치의 곡을 통영시민들과 음악애호가들에게 선사한다.
특히 한국에서 열리는 음악제로는 처음으로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WFIMC) 가입한 경남국제음악콩쿠르가 올해는 첼로부문으로 결선이 내달 3일까지 치러지며 통영인터넷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입상자 콘서트는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마산MBC홀에서 열린다.
통영국제 음악제 한 관계자는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음악제 공연에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개막공연과 경남국제음악콩쿠르 첼로부문 결승,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폐막공연 관람권이 상당한 예매율을 보였고 나머지 공연들도 순조로운 예약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06년 11월 02일 11시 49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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