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연안파괴 및 유실 등 침식방지와 해안변 미정비로 해변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선진~종포간 연안정비사업을 건의해 해양수산부 연안정비사업(국가사업) 10개년 계획(해양수산부 고시 제2006-47호)에 반영되었다.
각종 재해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훼손된 해안을 정비하기 위하여 해양수산부에서는 연안정비 10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국가시행사업으로 반영된 선진~종포간 친수연안조성사업은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국가시행사업으로 2007년도 용역을 거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시행된다.
이번에 국가시행 연안정비사업으로 반영된 선진~종포지구는 선진리성, 조명군총 등 사적지가 있는 어촌으로 관광객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해안변이 정비되지 않아 미관저해와 해안접근이 어려워 훼손된 해안을 정비하고 연안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 등 친환경 해안공간 조성이 필요한 지역이다.
선진~종포간 친수연안조성사업은 호안정비로 주변해역의 습지보호와 해안접근을 용이하게 하고,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해변 친수공간 및 주변 공원을 이용한 해안산책로 조성과 주변 어항을 정비하게 된다.
한편, 사천시는 이번 친수연안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 해안공간 조성으로 관광객 편의를 도모하게 되는 등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