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촌여성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과제활동을 통해 익힌 기술과 능력을 공유하기 위한 2006년도 농촌생활자원 실적발표회를 개최하였다.
도내 생활개선회원과 농촌생활자원 관련 시범사업 대표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농업기술교육관에서 개최된 이번행사는 급변하는 주변여건 속에서 건강하고 활력 있는 농촌사회 조성을 위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여성농업인이 참여하는 백일장과 전통문화와 건강 생활체조 등 건전오락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유익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변화시대 여성농업인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김동신(솔로몬컨설팅)소장이 하였으며, 시군 생활개선회원들이 그동안 열심히 익혀온 전통문화 및 건강생활체조를 각각 선보여 참석자로부터 갈채를 받기도 했다. 또한 여가를 이용한 과제활동을 통해서 배우고 익힌 규방공예와 천연염색 작품들을 행사장에 함께 전시하여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개회식에서 김경연 농업기술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농촌 여건 속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면서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생활개선회가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원천이 되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농업의 가치 창조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많이 얻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 농촌발전과 농촌생활자원사업 추진에 대한 유공 공무원으로 농업기술원 장은실 지도사를 비롯하여 10명의 공무원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