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인문·사회 계열은 언·수·외·사(400점 만점 기준) 132점 이상, 자연·이공계열의 경우 언·수·외·과(400점 만점) 149점 이상이면 경남·부산·울산지원 4년제 대학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입시전문기관인 부산학원은 2007학년도 수능시험에 응시한 경남·부산·울산·대구지역 수험생 중 63개 인문계고교 인문·사회계열 1만 1119명과 자연·이공계열 9294명 등 모두 2만 413명을 대상으로 가채점을 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또 인문 사회계열 언·수·외·사 360점 이상은 서울지역 중상위권 학과 및 경남·부산·울산지역 상위권 학과, 310점 이상은 경남·부산·울산지역 중상위권 학과에 지원이 가능하다. 자연·이공계열 언·수·외·과 358점 이상은 지역대학의 의예·한의예·치의예·약학계열, 327점 이상은 서울지역 중상위권 학과 및 경남·부산·울산지역 상위권 학과에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학별로 인문 및 사회계열(언·수·외·사 400점 만점 기준)은 부산대 국어교육·영어교육은 373점, 부산교대는 369점, 부산대 역사교육전공·일반사회교육전공은 366점, 진주교대는 364점, 창원대 특수교육·부산대 영어영문·법학 그리고 경상대 국어교육·영어교육 360점, 부경대 법·행정학과군·동아대 국제법무·신라대 역사교육은 341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 수준이다.
자연 및 이공계열(언·수·외·과 400점 만점)의 경우에는 동의대 한의예과 373점, 인제대·동아대 의예과 372점, 부산대 약학부·경성대 약학과 368점, 부산대 전자전기통신공학부·한국해양대 항해시스템공학부·동의대 간호·부산가톨릭대 치기공학과 319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채점 결과를 종합해보면 수험생 평균 점수가 원점수 기준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인문은 5점, 자연은 4점 정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