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고법 제21회 국악한마당 정기발표회 』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고법 "제21회 정기발표회 국악한마당"이 지난 8일 오후3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사천 판소리 고법 보존회(회장 김재근) 주관으로 열렸다.
발표회는 경남 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고법 보유자 김재근 옹을 중심으로 전수조교 강성인, 이수자 이용희, 정정일, 김순호 등과 박영순, 이윤옥, 박춘자, 천귀순, 강정숙, 최귀남, 김갑순 이수자와 함께 이정아 등 12명의 전수생들이 합동으로 출연했다.
전수생 일동이 고수가 되고 김순호 이수자가 소리를 맡은 전수생 북합주(단가 사철가)를 시작으로 국악중의 판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어 판소리 춘향가 중(이별가 고수 이용희)이 있은 후 이수자들의 북합주(흥부가 중 돈타령, 소리 박성진), 가야금 병창(춘향가 중 사랑가, 장구 강성인, 소리 박채란)으로 접어들자 얼쑤하는 추임새가 나고 판소리 심청가 중(유언 대목, 고수 이용희, 소리 이윤옥)으로 이어지면서 판소리 적벽가 중(조조가 천번째 복병 만나는 대목), 판소리 수궁가 중(자라와 토끼가 만나는 대목)을 고수 김재근 보존회장이 직접 맡고 소리에 박추자 명창이 하자 장내는 물을 끼얹은듯 조용해 졌다.
한편 초청명창 박추자, 박채란, 송민정, 박성진 등의 남도민요인 함얌 얌잠가, 남원산성, 진도 아리랑을 마지막으로 판소리, 이·전수자가 관중들을 흐뭇하게 했다.

2006년 12월 14일 19시 00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