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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대교 드디어 개통!! 』
사천만을 가운데 두고 사천시의 동서간 교류가 오래토록 불편을 가져오다 지난 18일 사천대교가 착공 7년여 만에 드디어 개통해 동서부를 잇는 동맥으로서의 제 구실을 톡톡히 하게 되었다.
지난 18일 오후3시 용현면 주문리 현지에서 가진 “사천대교 개통식"에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국회의원, 김태호 경남지사, 김수영 사천시장을 비롯해 문갑석 재경 사천향우회장, 양지역 주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해 서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사천만을 가로 지르는 사천대교가 개통된 것이다.
개통식은 식전 행사인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치사, 축사순으로 이어졌다. 유공자 표창에는 (주)유신코프레이션 유승진 단장 등 7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치사를 통해 “여러분 기쁘지요"로 말문을 열어 “사천시의 동서가 하나되는 사천대교의 역할이 크다"고 말하고 “앞으로 사천대교야 말로 사천시 발전에 또 하나의 효자 노릇을 할것을 기대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테이프 커팅이 있은 후 “시승"으로 서포쪽 종점으로 출발하자 참석했던 2,500여명의 주민 모두는 너비 11m 도로를 꽉 채운 대열이 서포쪽을 향해 200여미터의 거리를 형성하며 밀물같이 걸어 나갔다.
한편 서포에서 왔다는 이모(56세)씨는 “멀기만 여겨왔던 삼천포가 가까워져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농·수산물 유통이 편리해져 서부 주민들이 큰 변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삼천포에서 왔다는 서모(72세)씨는 옛날 서포에 가려면 “동아호"가 아니면 사선을 이용 했으나 이젠 차량이나 도보로 얼마든지 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06년 12월 21일 16시 48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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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