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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생명 사천지점 직원들 폐암환자에 격려금 전달 위로 』
지난해 12월 29일 오후에 금호생명 사천지점(지점장 이상규)에서는 폐암이란 모진병으로 2년여 동안이나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가정을 방문 위로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동서동에 살고 있는 김모(46)씨는 폐암 진단을 받고도 가난한 살림살이 때문에 옳은 치료도 받지 못한채 노모(82)와 어린 남매를 돌보며 생활을 꾸리고 있는 가장이다.
김씨는 15년전 핏덩이 어린 남매(딸7, 아들 5)를 두고 처와 이혼을 해야만 했다. 이때부터 김씨는 치매 환자인 노모와 어린 남매를 돌보는 와중에 뜻밖에도 2년전에 폐암이란 판정으로 한때 자포자기의 경지에 까지 이르렀으나 정부의 지원으로 다시 마음을 가다듬어 지극정성으로 노모와 어린 남매를 보살펴 큰딸은 모대학 2학년, 아들은 모고등학교 2학년에 다니고 있다.
그는 “암의 전이의 증상을 느끼고 있으나 손을 쓸 수가 없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그러나 “어떠한 일이 있어도 이달 중으로 암센터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 생명 사천지점은 지난해 9월에 삼천포지점에서 분리해 3개월동안 직원들의 급료에서 0.1%의 적립금으로 이날 김씨를 위로 격려 한 것이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7년 01월 04일 14시 47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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