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한우·돼지고기 수요 희비교차 』

수입쇠고기 물량 증가에도 국내 한우 수요는 늘고 있는 반면, 돼지고기 수요는 줄고있어 축산 관계자들 사이에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한우수요가 는 것은 소비자들의 수입쇠고기에 대한 불신의 반사적 이익의 결과며 돼지고기 수요가 준 것은 질병에 따른 비육돈 부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9일 경남도축산진흥연구소가 발표한 2006년도 소·돼지 도축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도축된 소는 6만580두로 2005년 5만4770두 보다 10.6% 5810두가 증가했다.
이는 2004년 4만9650두에 비해 22% 증가한 것으로, 2003년 미국 광우병 발생에 따른 쇠고기 금수조치 이전인 2002년 6만1000두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한 것이다.
특히, 한우는 지난 해 5만600두가 도축돼 지난해 4만5500두 대비 11.1%가 증가했으며 2004년 37200두에 비해, 무려 36.1%가 늘어 국내산 쇠고기 수요 기반이 확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 도축두수 중 한우도축 비율도 지난 2004년도 74.9%에서 2005년도 83.1%, 2006년도 83.5%로 높아졌다.
반면, 돼지는 지난해 161만1500두가 도축돼 2005년 167만3500두 보다 3.7%가 감소했다. 이는 2004년 도축 169만4400두 대비, 2005년 도축167만3500두로 감소 폭 1.3%를 상회한 것으로 최근 3년에 걸쳐 그 감소 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축산진흥연구소 관계자는 “2004년부터 미국산 쇠고기를 대체해 호주, 뉴질랜드로부터 쇠고기 수입물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우 도축이 는 것은 최근 3년 동안 한육우 사육두수 증가 및 공급기반이 구축된 것”이라며“소비자들이 수입 쇠고기에 대한 불신은 여전하고 이에 따라 품질이 우수한 국내산 쇠고기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돼지고기 수요감소에 대해서는 “돼지고기 수입물량이 급증하고 있고 최근 2~3년 전부터 농가에서 발생한 소모성질병에 의한 새끼돼지 폐사로 도축 비육돈 부족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02월 01일 13시 48분 / 농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