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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가 문신 예술혼 독일서 드높인다 』
마산 출신 조각가 문신 선생(사진)의 예술적 업적이 독일에서 음악으로 울려퍼진다.
지난해 독일에서 문신 선생의 작품전 기념으로 바덴바덴시에서 음악회가 열린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규모인 미술영상음악연주회가 8월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바덴바덴시가 올해 독일에서 음악의 거장 '슈만의 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문신예술의 열풍과 세계적 작곡가 슈만이 어우러지는 예술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문신을 위한 문신예술 오케스트라 작곡, 세계 초연, 헌정과 함께 슈만의 곡을 연주해 이 행사를 국제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오는 8월 11일에 열릴 이번 음악회는 바덴바덴 국립오케스트라의 영예의 전당인 바덴바덴 필하모니 전용연주장에서 '한국의 영혼 문신-생명·조화·선율의 위대한 열풍'이라는 주제로 마련되며, 연주회에는 90여명의 바덴바덴 필하모니 단원들이 출연하게 된다.
최성숙 문신미술관장은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바덴바덴시에서 지난해 문신의 조각 작품을 전시해 현지인들에게 감동의 물결을 전하고 또한 추모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친 이후, 지난 18일 바덴바덴시의 리벤슈타인 시장이 문신의 조국 한국과 문신 예술에 국제적인 경의를 표하기 위해 기획했고 '미술영상음악'이 국제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바덴바덴 국립오케스트라는 오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에 걸쳐 '한 여름 밤 문신 예술'의 로고 아래 영예의 전당 등에서 문신 예술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기로 확정했으며, 독일·일본·한국 등 국적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명성의 젊은 음악인 7명을 '앙상블 시메트리'(일명 문신 앙상블)로 구성해 내년부터 문신 예술세계를 상징하는 미술·음악적 활동을 하기로 했다. 2007년 02월 01일 13시 52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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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