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최근 지역 내수경기 부진으로 서민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됨에 따라 저소득층에 대한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지원을 위해 지난 2005년에 시작했던 저소득 차상위계층 특별지원사업을 올해에도 계속해서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말 관련부서로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지난 달에는 실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며 근로 능력이 있는 18세 이상 64세 이하자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명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2월 5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로 도비와 시비 각 50%인 1억 3,728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대상자의 신체, 연령적 특성을 감안하여 노동 강도가 약하나 지역사회의 필수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사업 중심으로 추진하며, 동별 분산사업은 배제하고 지역 여건상 면지역은 자체사업 중심으로 시행키로 했다.
사업 분야는 공설운동장 등 체육시설과 산업단지 환경정비, 남일대 해수욕장 등 유원지 정비, 해안변 정비 및 불법광고물 제거 등이며, 1일 7시간 주5일 근무 조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사회복지과(전화 830-435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