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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茶 문화, 경남이 이끌자 』
차의 시원지인 경남을 중심으로 차문화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사)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이 올해 비상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법인 설립 3년째인 한국차문화연합회는 정부조달공예문화회와 함께 오는 4월 국회의원 회관에서 ‘차와 공예전’을 연다. 전국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경남 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10월께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 해외 차문화단체와 ‘국제 차 교류전’을 준비중에 있다. 경남의 차와 차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다른 나라의 장점을 배운다는 의미다.
또한 경남여성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차 교육’을 3~6월. 9~12월 두차례 실시한다.
매년 해오던 사업들도 계속 추진된다. 3월 ‘차문화 제2기 개강식’을 시작으로. 5월 하동 야생차 문화축제와 함께 ‘경상다향제’를 펼친다. ‘전국전통녹차만들기대회’와 ‘전국어린이차예절경연대회’ 등으로 짜여진 경상다향제는 올해로 8회를 맞고 있다. 그리고 9월에는 제1기 수료식과 제3기 개강식이 예정돼 있다.
한국차문화연합회는 지난 20일 정기총회를 갖고. 법인명을 기존의 ‘(사)한국차문화운동연합회’에서 ‘운동’자를 빼고 ‘(사)한국차문화연합회’로 변경키로 했다.
이날 한국차문화연합회 제2대 회장에 고성배 회장(정부조달공예문화회 회장)이 유임하고. 학술원장에 김기원(진주산업대 명예교수). 교육원장에 고예정(초안예다원장). 차음식연구원장에 김영복(경남대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장). 감사에 하성암(교차로신문이사). 홍보이사에 김영미씨 등을 선임했다.
고성배 회장은 “전국 차 생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경남에서 차문화를 선도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최근까지 서울 등 수도권에 밀려온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는 경남이 중심이 돼 명실상부하게 차와 다도. 다도구 등 전국 차문화를 이끌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02월 08일 11시 30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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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