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농산물 수출확대, 벤처농업, 해외선진기술교육 등 여러분야에서 국제 경쟁력 향상,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 을 위한 새로운 소득기술개발 보급 등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농업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정제된 지식과 앞선 기술로 생산비용을 줄이고, 품질을 높여 나가는 농업, 소비자가 흔쾌히 값을 지불하고자 하는 농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이에 따라, 경남농업기술원은 올해 세계 일류 농업·농촌 구현을 목표로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상품개발과 서비스의 다양성으로 더 큰 에너지를 공급, 도내 농업이 새로운 불씨를 지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특히, 도농기원은 중점과제를 설정, 역동적인 한해를 만들기 위한 실천 단계에 들어갔다.
이중 첫번째가, 쌀 고급화를 위한 친환경 고품질 안전생산 기술개발 보급의 강화다.
상대적으로 타 지방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고 있는 쌀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쌀 품위 판정과 이화학 성분 분석기능을 갖춘 첨단장비로 품질관리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것.
특히, 친환경 안전농산물 선호 추세에 맞춰 최고 품질의 쌀 생산 기반을 갖춘 ‘탑라이스’ 생산기술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두번째는 수출농업을 주도하고 있는 신선농산물 재배기술 개발보급에 주력하는 것이다.
수출유망작목과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는 새로운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시설원예의 획기적인 에너지절감 기술개발 보급과 딸기, 화훼 등, 국내 육성품종의 확대보급으로 로열티 경감 지원에도 더욱 힘써 나갈 방침이다.
또 시설채소 품질 고급화를 위한 안정생산 연구개발 보급과 KOLAS(국제공인시험기관)의, 운영효율을 극대화해 품질은 물론 안전성에서도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셋째로, 양파,단감,화훼 등 특화작목에 대한 연구개발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이를 위해 양파 우량 신품종 육성과 가공품 개발 등 생산과 소비가 연계될 수 있는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도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단감은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촉진과 소비확대를 함께 추진한다.
특히, 국제식물 신품종 보호연맹 가입에 따른 농가 로열티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품질 화훼 신품종을 집중 연구개발, 농가에 조기보급 해 화훼산업 활성화와 수출증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넷째는, 정보기술의 농업현장 도입이다. 농가경영에 있어서 대 혁신을 불러 오도록 소비자 취향을 분석해 맞춤형 고품질 농산물을 신속히 공급 할 수 있는 농산물 인터넷 쇼핑몰 운영에 내실을 기한다.
또 친환경 농산물시스템 구축으로 수요와 공급의 원활, 유비쿼터스 시대에 맞는 모바일 정보시스템을 갖춰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필요한 농업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농가경영 컨설팅을 강화할 전망이다.
다섯째는, 수입개방 대응을 위한 블루오션 시장선점. 지식기반 벤처농업의 잠재력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그 동안 검증된 벤처농산품에 대한 경영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창구로서의 역할과 국내외 시장개척 활동을 강화한다.
　또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 축산물 생산을 위한 축산 신기술 조기 현장접목을 위해 총체보리 등, 조사료 활용으로 저비용 고품질 안전축산물을 생산토록하고 친환경 축산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한우와 양돈은 지역클러스터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기반 확보를 위한 전문기술교육을 현장 컨설팅과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여섯째는,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기술력을 갖춘 전문농업인 양성에 역점을 둔다.
올해 완공되는 기술혁신 트레이닝센터는 벤로형 첨단온실을 비롯하여 완벽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춰 도내 수출원예 농가기술을 농업 선진국 농가기술 수준에 근접 할 수 있도록 기술혁신 교육훈련을 강화, 특히 수출전략품목 신기술교육은 영농현장에 접목이 가능한 산 기술을 농업인이 접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마련해 선진농업국 현지교육과 해외 신기술도입 교육을 적절히 조화시켜 신선농산물 수출을 확대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일곱째는, 여성농업인 육성과 함께 쾌적하고 건강한 농촌 이미지를 가꾸어 나가는데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
이를 위해 농작업 환경개선과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을 지역주민과 함께 추진, 전국 최고 인지도를 자랑하는 농촌전통 테마마을을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 숨쉬는 농촌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사람들이 붐비는 마을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농업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 외에 아름다운 자연경관 제공과 기상재해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공익적 가치로서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이라며“농업이 강인함을 가질 수 있는 장기적 비전의 지속적 추진, 열악한 농업이 아닌 절대적 가치를 지닌 산업으로 도민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농업을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명품화 할 것”이라며 “주변의 생명과학기관과 남해안의 항만, 도로, 공항 물류인프라 발달과 지리산, 한려수도 등 많은 관광인구, 주변 도시의 발달 등의 강점을 살려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서 농촌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