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기간을 전후하여 귀성객 등의 이동과 그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 시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홍보활동을 집중 전개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금번 설 명절의 경우 예년에 비해 연휴기간이 짧은 탓에 단기간에 걸쳐 대이동이 불가피함에 따라 극심한 교통정체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유관 기관단체 등과 합동으로 범시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설 연휴를 전후하여 다양한 시민 계도ㆍ홍보 활동을 집중 전개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15일과 16일 양일간 톨게이트 3개소와 재래시장 7개소, 대형매장 2개소, 버스터미널 3개소 및 서동 소재 유도선장에서 경찰서, 소방서, 해경, 시민안전봉사대 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설을 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하며,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 장소에 전광판과 현수막, 배너 광고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펴기로 했다.
한편, 지난 해 설 연휴기간에는 전국적으로 1,12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사망 25명을 포함하여 1,26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며, 31건의 화재사건으로 사망 8명과 12억 37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