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해 7월 9일 내습한 태풍 ‘에위니아’로 인하여 총 89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그 동안 행ㆍ재정적 지원을 총동원하여 복구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10일 현재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우수기 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행된 수해복구사업을 보면 총 126건 중 104건이 완료되어 전체 90%의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주요사업별 준공현황을 보면 하천이 54건 중 42건, 도로가 4건 중 1건, 소규모시설 피해 58건 중 52건, 수리시설 9건 중 9건 모두를 준공하였으며, 임도시설 1건 등 대형사업장 22건은 금년 우기 전 완공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예년에 비해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시는 그 동안 수해복구사업의 특징상 일시에 집중된 업무량으로 인해 전문기술과 인력부족으로 무리한 사업 추진에 의한 부실 시공과 환경을 고려치 않은 공사 시행으로 수해복구사업에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실시설계완료 이전과 공사준공 이전에 전문가에게 사전 심의를 받는 등 수해복구사업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시는 수시로 수해복구 추진현장을 시민감시관 등과 함께 점검하여 도출된 문제점 및 미흡한 사항에 대하여는 즉시 대책을 강구하는 등 수해복구사업 추진에 시민과 함께 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