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암 등 중증질환자에 대한 법정 본인부담율 인하(20%→10%), 6세 미만 아동 입원진료비 면제, 환자식대 보험급여 적용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인구 고령화와 의료 이용량 증가에 따른 진료비 증가에 대비하기 위하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작년 12월 결정된 보험료 6.5%인상을 2007년 1월분 보험료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보험료 부과등급제 폐지, 직장가입자의 경우 보험료 상한선 조정, 자동차 세액변경, 연령변경 등에 따라 일부 가입자의 경우 평균 보험료 인상율 6.5%보다 추가로 조금씩 오르거나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보험료 부과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아울러 공단에서는 보험료 인상으로 부담이 가중되는 65세이상 노인, 장애인 세대, 모 부자 세대, 소년소녀가장 세대, 만성질환자 세대 등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하여 정관을 개정, 2007.1월부터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경감 기준을 대폭 확대하였으며, 특히 70세이상 노인만 있는 세대에 대하여30%를 경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경감기준에 해당되는 저소득층은 보험료 6.5% 인상에도 불구하고 경감 보험료가 적용되어 실제적으로 납부하는 보험료는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