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우리는 ‘학교 폭력’ 몰라요 』
사천시 대성초등학교(교장 황춘기)에서는 3월 셋째 주 월요일인 지난 12일 ‘학교폭력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학교폭력 추방을 위한 이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학생들의 다양한 학예행사와 전체적인 운동장 캠페인 활동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전 교직원과 전교생 2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캠페인 행사는 학교장 훈화, 폭력추방 결의문 낭독, 우정쌓기 편지나누기, 폭력추방을 위한 다짐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로 시작됐다.
황춘기 교장은 훈화에서 “학교폭력이야말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건전한 학교문화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위험한 요인인 만큼 우리 학생들이 언어폭력, 신체폭력, 집단 따돌림 등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서로 아끼고 보듬어주는 사랑의 정신을 가져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사들에게는 ”학교폭력이 어린이 성장 과정에 치명적인 상처가 된다는 것을 주지하고 학교폭력의 싹을 없애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무엇보다 학교폭력 추방을 위한 학생들의 학예활동이 눈길을 끌었는데, 2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서로의 ‘우정 확인과 오해 풀기’를 주제로 한 편지쓰기를 하여 서로 교환하는 행사가 있었으며,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다짐을 종이비행기로 접어 함께 하늘로 날리기도 하였다.
4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폭력추방 표어 짓기와 그림 그리기가 있었으며, 표어작품 중 6학년 박동원 학생의 ‘학교폭력 추방해서 너도나도 웃음 짓자.’ 등 8점은 피켓으로 제작되어 이 날 행사에 사용되었다. 행사를 마친 전교생은 한 자리에 모여 사진을 함께 찍으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분위기의 학교 풍토를 만들기 위해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이끌고 도와주겠다며 힘찬 결의를 다졌다. 2007년 03월 15일 11시 13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