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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경남도내 아파트 2만8400가구 분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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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남 도내 2만8400가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51만7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주택업체로부터 공동주택 분양계획을 제출받은 결과 올해 20가구 이상 일반분양계획 공동주택수는 51만727가구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3년(58만5382가구) 이후 최고치로 분양물량 38만9029가구, 임대 5만2676가구, 재건축·재개발 물량 7만5622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4만2390가구)·인천(2만2760가구)·경기(17만6388가구) 등 수도권이 전체의 46.7%, 지방이 53.3%를 차지했다. 지방은 △충남 4만7472가구 △대구 4만244가구 △부산 3만5279가구 △경북 2만9151가구 △경남 2만8401가구 △강원 2만977가구 △울산 1만9584가구 △충북 1만5750가구 △대전 1만4381가구 △전북 1만866가구 △광주 8603가구 △전남 4186가구 △제주 895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이 물량은 단독·다세대·다가구 등을 뺀 것으로 하반기에 다세대·다가구 규제완화에 따라 공급량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건교부는 "올해 2월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다세대·다가구에 대한 주차장·일조권 등 규제가 완화돼 공급이 10만 가구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세대·다가구는 연간 20만가구 이상 공급됐으나 지난 2002년 10월 주차장·일조권 규제 강화로 지난해 1만5000가구로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9월부터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하는 주택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분양물량이 줄어 들 수도 있다. 이와 관련,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지난달 초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133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분양가 상한제 등의 1·11대책이 입법화될 경우 56.4%가 사업 축소, 6.8%가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건교부의 이번 조사에서 올 1~2월 분양실적은 1만850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4가구보다 2배나 늘어 건설사들이 9월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공급을 앞당긴 것으로 풀이돼 9월 이전에 분양물량이 몰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07년 03월 15일 11시 00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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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