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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부 공연예술행사 평가 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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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 2006년도 공연예술행사 평가결과 연극분야의 밀양여름공연 예술축제 B등급, 거창국제연극제 C등급, 영호남 연극제 C등급 마산국제연극제 D등급으로 평가되었으며,음악분야의 경남국제 음악 콩쿠르는 C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밀양여름공연 예술축제는 C등급에서 B등급으로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거창국제연극제는 B등급에서 한단계 아래인 C등급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영호남 연극제, 마산국제연극제와 경남국제 음악 콩쿠르는 지난해와 같은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 따라 밀양 여름 공연 예술축제는 지난해보다 10% 증가된 5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거창국제 연극제는 2억 9000만원, 영호남 연극제는 4500만원, 경남국제 음악콩쿠르는 1억원으로 작년과 같은 액수를 지원 받는다. 반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D등급을 받은 마산 국제 연극제는 지난해 보다 10% 감소된 72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B등급을 받은 밀양여름공연 예술축제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 지역민 참여는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열악한 환경시설, 관객에 대한 서비스는 개선해야 할 것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축제 홍보와 마케팅 관련 업무도 전문가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C등급을 받은 거창국제연극제는 운영과 자원봉사 규모는 비교적 잘되었다는 평가지만 지역내 문화예술계와의 연계 미흡과 작품의 완성도 와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국내 창작 초연은 양적인 면에서 부족하며 시민과 문화예술인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평가였다.
C등급을 받은 작년 진주에서 열렸던 영호남 연극제는 장기화되고 고착화 된 조직위원회 구성을 재검토해야 하며 새로운 인적 구성이 필요하다는 평가였다. 연극 공연보다 부대행사 비중이 비교적 높았다는 점이 지적 되었으며, 연극의 질적 수준 확보가 시급하며 이벤트 형식의 연극축제를 지양해야 한다는 평가였다.
C등급을 받은 경남국제 음악 콩쿠르는 심사위원과 청중을 사로잡는 수상자가 없었다는 점과 오케스트라 운영면에서 몇가지 문제점을 고쳐야 할 점으로 평가했다.
D등급을 받은 마산국제연극제는 예술성 보다 지나치게 의전적이라는 점과 아마추어 공연, 이벤트 성 공연이 남발된다는 점을 지적받았다.
한편, 문화부의 이번 평가는 A등급(탁월, 적극 지원해야 할 사업), B등급(우수, 지원해야 할 사업), C등급(보통, 지원타당성이 있는 사업) , D등급(미흡 지원필요성이 적은 사업) F등급(매우 미흡, 지원을 재고해야 할 사업)으로 분류했다. 2007년 03월 22일 11시 41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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