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시민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날로 증가 하고 있는 재정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지방재정 분권화사업 추진 등 중앙정부의 예산 중 지방자치단체에 지원되고 있는 국고 보조사업을 중점적으로 증액 확보하여 시 재정에 기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2008년도 국·도비 확보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해 총예산 3천억원 시대를 연 요인으로 국비, 균특회계,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 확보가 증가한 데 기인한 것으로 자체 판단 하고, 올해 국고보조사업 확보 목표액을 2007년도 당초예산인 619억 8백만원보다 22%, 136억 1천 9백만원이 증가된 755억 2천 7백만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천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주요 현안 사업 분야별로 3개팀(복지·문화분야, 건설·환경분야, 교통·해양·농림분야) 31명으로 『국고예산 확보 설명개발팀』을 구성하여 2~3월중에 국고보조사업 신청 대상사업 발굴을 시작으로 8월까지 예산확보 노력에 총력을 경주하기로 하고, 각 사업별 부서장과 담당주사들이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직접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함으로써 지원을 호소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 출신 공무원, 향우회원 등 인맥을 통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반영의 타당성을 적극 설명할 방침이다.
한편, 사천시는 국·도비 증액 확보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를 위해 2005년도에 처음으로 10개 사업에 2천 4백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데 이어, 올해에도 국·도비 증액 확보 우수부서 시상금으로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고 있으며, 업무협의 및 사업건의를 위해 중앙부처와경남도 방문에 소요되는 출장여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국고보조사업 최대 확보를 통하여 지방재정을 확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