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햇살아래 꽃내음을 맡으며 시를 노래하는 계절이 왔다. 겨우내 다진 글솜씨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백일장이 곳곳에서 열려 예비시인과 수필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고향의 봄 백일장. 3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창원 중앙체육공원에서 창원예총 주최. 창원문인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문(시. 시조) 산문(수필. 콩트)으로 나눠 실시한다.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날 한다. 사생대회와 함께 열린다.
제45회 군항제 전국 한글시 백일장. 4월 8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광장에서 진해문인협회 주최로 열린다. 초·중·고·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단체 접수는 진해예총에서 받으며. 당일 참가 신청도 가능하다. 결과통보는 진해신문에서.
제10회 마을문학백일장. 4월 21일 오후 2시 창원 대원동 레포츠 공원 내 교통공원에서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주최로 열린다. 올해 백일장은 ‘독서문화상 대통령상’ 수상기념으로 ‘마을 도서관 10년’이란 슬로건으로 펼쳐진다. 참여대상은 초등·청소년·일반 등으로 나눠진다.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마을문학백일장 10년 이모저모’와 ‘꿈꾸는 미래의 마을 도서관 10년’. ‘한마을 한 책읽기 2006년 이모저모’를 작품집과 사진등을 통해 전시한다. 또 각 사회교육센터에서는 체험 마당으로 ‘POP로 만드는 나만의 예쁜방 이름’과 ‘책 속 주인공 되어보기’. ‘책 속 주인공 만들기’.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환경 센터 부스’ 등이 마련된다. 우천시 한 주 연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