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청소년위원회는 주5일수업제 실시에 따라 여가 시간이 늘어난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지원이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 활동진흥 종합대책'을 발표해 주목된다.
국가청소년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생활권역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활동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담은 인터넷 홈페이지 `청소년종합정보서비스'(www.all4youth.net)가 운영된다.
청소년이 일정 요건을 갖춘 수련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전문기관이 이를 인증해 주는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를 실시하며, 인증을 받을 수 있는 300개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정할 계획이다.
또한 맞벌이 등으로 외롭게 지내는 청소년들이 문화, 예술, 체육활동 등에 참여할 수있는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현재 100곳)를 올해 안에 150곳으로 늘리고, 2010년까지 매년 50곳씩 확충할 방침이다.
서울 청계천, 부산 대학로 등 전국 11개 시도, 31개 지역에서 운영되는 `청소년문화존'에는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할 계획이며 청소년 수련시설의 경우 매년 30곳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가청소년위원회는 학교 및 청소년시설 중심으로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벽.오지,농.어촌 등에는 청소년 수련활동에 필요한 자재, 도구, 장비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