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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양 위락시설 조성지 지척에 공해업체 유치 농공단지 왠말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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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자본으로 수백억원을 들여 위락시설을 조성하고 있는 지점에서 불과 400~500미터 밖에 안되는 위치에 사천시가 공해업체인 대단위 조선소(삼호조선, 조선용블럭제조) 건립을 추진하자 시민은 물론 남일대 리조트 조성측에서 크게 반발하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 2002년 사천시 향촌동 소재 남일대 해수욕장 일원에 위락시설인 호텔, 콘도 등 시설을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착공 현재 약 30%의 공정을 보이면서 순조롭게 추진중이다.
그런데 사천시가 경제활성화란 미명하에 리조트 조성지점에서 직선거리 400~500미터 밖에 안되는 위치(소형 조선업체가 있음)에 삼호조선을 유치하기 위해 기존 소형 조선소와 선착장 등을 포함 7만8천여평(공유수면 매립 2만 8천여평)을 조성한다는 행정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관계법률 전문가의 자문을 인용 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및 도시개발법 등의 법률에 의하지 않고 불법으로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농공단지는 민간기업등의 개별 농공단지를 지정요청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으며 대형조선소는 농공단지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 지역은 자연 녹지지역으로 조선소 조성은 더군다나 부당하다고 적시했다.
농공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환경성 검토도 입지의 적정성 여부 검토가 미흡하고 토지이용구상의 적정성 여부에 따른 인근 유원지 조성 계획과 마을의 연계 토지이용계획이 없으며 환경성 검토위원구성도 비전문인으로 구성되었다고 비난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농공단지 조성은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적용 조성됨으로써 도시개발 법은 적용 시킬 필요가 없다면서 “공유수면 매립과 농공단지 승인 및 지정등의 행정절차가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민 박모(56, 향촌동)씨는 “위락시설 인근에 조선소가 들어서게 되면 아무래도 좋지 않은 현상들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지척간에 공해시설과 위락시설의 쌍벽형성으로 잡음들이 무성할 것 같다”고 염려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7년 04월 12일 13시 21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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