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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농협, 도내 첫 모내기 실시 』
도내 처음으로 ‘함양 친환경쌀’ 이앙작업을 실시해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함양농협은 지난 20일 농산물 틈새시장 공략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함양읍 교산리 이홍주(35)씨 농장에서 도내 최초로 이앙작업을 가졌다.
이날 이앙작업에는 천사령 함양군수를 비롯해 함양군의회 배종원의장,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조현무 소장, 함양 위성초등학교 학생 60여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일반농가보다 두달 가량 먼저 실시된 모내기는 친환경 종이멀칭법의 이앙으로 1000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재배, 오는 8월 10일께 햅쌀이 생산될 계획이다.
또한 이앙된 벼는 무농약으로 재배되며 품질인증 단계를 올리기 위해 제초제·노약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목초액과 키토산 등 친환경제제를 이용, 재배하게 된다.
이번에 이앙한 벼는 9월말에서 10월초준에 수확하는 일반품종과는 달리 2개월 정도 빠른 수확으로 쌀 출하시기 분산 및 틈새시장 공략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효자’품목으로 손꼽힌다.
함양농협은 농산물 틈새시장 공략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한 햅쌀 단지가 총 40여ha이며 쌀생산 농가들과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함양농협 김재웅 조합장은 “미국과의 FTA협상 타결, 쌀수입개방 등으로 쌀 산업에 큰 파장이 몰아치는 이때에 조금 더 빨리 모내기를 하고 수확도 먼저 하여 높은 가격으로 농협에서 전량 수매함으로써 농민들의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2007년 04월 26일 14시 02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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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