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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시정 동우회 정기총회 남도 답사1번지 전남 강진에서 』
삼천포 시정동우회(회장 한창일) 12차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남도답사 1번지로 알려진 전남 강진군으로 나들이를 하면서 60여명의 회원과 함께 가졌다.
강진하면 목민심서를 저술한 다산 정약용 선생이 먼저 떠오른다. 또 “모란이 피기까지는”으로 유명한 서정 시인 김윤식(아호 영랑) 시인도 떠오른다. 그래서 북쪽에 “소월”이 있다면 남쪽에는 “영랑”이 있다는 말도 있다.
이같이 역사가 깊이 묻혀있는 호남에서 일행은 모임을 갖고 역사탐방을 한 것이다. 일행은 영랑 생가에서 향토문화 해설사의 안내로 그의 생애를 되새겨 보고 귀족불교에서 서민불교로 탈바꿈 하기 위해 백의 결사를 한 벽련사를 들려 수령 500년이 넘는 동백림 숲으로 걸어 다산 초당, 고려청자 도요지를 둘러 귀향했다.
다산 초당에는 정석이라는 글자를 직접새긴 정석바위, 차를 끓이던 약천(藥泉), 다조, 연자석가산, 비류폭포, 천일각 등을 둘러보면서 옛날의 선인들의 숨결을 더듬어 보았다.
한편 삼천포 시정동우회 한창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얼굴을 마주하는 자체로 마음을 달래게 해 가슴 뿌듯하다”며 “앞으로 시정 동우회의 힘찬 발전을 기약하자”며 화이팅을 외쳤다. 2007년 05월 24일 17시 1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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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