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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들 패션 전시회와 이웃돕기 일석이조 』
작품도 선보이고, 수익금으로 이웃도 돕고!”
지역 대학생들이 순수 창작으로 완성한 패션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복지기관에 기부해 화제다.
주인공들은 경남대학교 패션의류학과 학생회(회장 김윤정) 학생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 간 마산대우백화점 8층 갤러리에서 직접 제작한 패션 작품들로 구성된 전시회를 개최했다.
경남대 패션의류학과 재학생들은 흰 티셔츠에 염료물감을 드로잉해 새로운 문양을 디자인한 80여점의 티셔츠와 기존의 셔츠를 새로운 형태로 리폼한 20여점의 작품, 60여점의 실크스카프, 50여 점의 앞치마 및 소품가방 등 참신한 패션소품 총 300여점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패션작품전시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패션에 대한 인식을 전환시키고, 패션문화를 공유하는 장을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나온 300여점의 작품 가운데 150여점이 판매될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인근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키로 했다.
경남대 패션의류학과 박영희 교수는 “아직 학생들의 실력이 기성 디자이너들에 비해 완숙하지는 않지만 참신한 아이디어와 풋풋함이 느껴지는 작품들이다”며 “작품판매로 얻은 수익금 역시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키로 해 학생들의 자부심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 패션의류학과는 행사에 앞서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티셔츠 문양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2007년 05월 31일 15시 40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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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