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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품질 쌀, 이앙부터 차근히 준비 』
우리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쌀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고 할 수 있다.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사항이 적기 이앙인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품종과 재배지역을 감안한 적기 이앙을 위한 홍보와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모내기를 너무 일찍 하면 벼 재배기간이 길어져 양분과 물 소모량이 많아지고, 잡초 발생량도 많아져 제초제를 한 번 더 써야하는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또한 헛가지가 많아져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병해충 발생이 늘어나고, 이삭 패는 시기가 빨라져 낮과 밤의 온도차가 적을 때 벼 알이 익게 됨으로써 수량이 줄고, 금간 쌀이 많이 생기는 등 쌀 품질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농업기술원은 모내기는 재배품종과 지대에 따라 알맞은 시기에 실시해야 하는데, 중만생종 품종의 평야지 이앙적기는 6. 5~11일까지이고, 중간지 이앙적기는 5. 25일까지가 적당하기 때문에 제때에 이앙이 될 수 있도록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또한 모내기에 앞서 문제가 되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 육묘상자처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한데, 모내기 후 발생하는 병해충으로는 벼물바구미, 줄무늬잎마름병, 물가파리 등이 있다.
벼물바구미는 월동한 어른벌레가 벼 잎을 갉아 먹고 알을 낳으면 알에서 깨어 나온 어린벌레가 땅속의 벼 뿌리를 갉아먹어 피해를 주게 되고, 줄무늬잎마름병은 애멸구가 옮기는 바이러스병으로 병이 발생 한 후에는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애멸구를 방제해야 한다. 2007년 05월 31일 15시 37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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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