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500大 기업 하반기 취업 ‘답답’ 』

올해 하반기 채용시장도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구직자들의 가슴은 더욱 답답해질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잡코리아와 공동으로 최근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488개 업체 응답)을 대상으로 ‘2007년 하반기 일자리 기상도’를 조사해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채용의사를 밝힌 기업(238개사)의 신규채용 예정규모는 1만9천232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실제 채용규모(1만8천860명)보다 2.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조사대상 기업 중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힌 기업은 48.8%(238개사)였으며. 31.8%(155개사)는 채용계획이 아예 없다고 밝혔다. 채용계획을 결정 못했다는 기업도 19.4%(95개사)였다.
하반기 채용을 확정한 238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감률을 물은 결과. △전년 수준 71.4%. △전년 대비 증가 15.2%. △전년 대비 감소 13.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채용 증감률을 보면. △금융·보험업(20.0%). △식음료·외식업(13.7%). △섬유·의류업(11.1%). △석유·화학업(10.7%). △건설업(7.4%) 등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채용을 늘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기타 제조업(-13.1%). △유통·무역업(-7.7%)은 줄일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 채용규모는 △전기·전자(3천493명). △금융·보험(2천513명). △석유·화학(1천640명). △식음료·외식(1천553명). △제조업(1천488명). △IT·정보통신(1천450명). △기계·철강업(1천295명). △건설업(1천60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하반기 채용증가계획을 밝힌 기업들은 증가 이유로 △신규 투자계획(33.3%). △장기적 인재 확보(27.8%). △매출 및 순익증대 예상(16.7%) 등을 꼽았다.
채용을 축소하는 기업들은 △경제상황의 불투명(15.6%). △기업의 수익사업 모델 부재(12.5%). △인건비 절감(9.4%). △매출 및 순익 감소 예상(3.1%) 등을 이유로 들었다.
대한상의는 또 매출액 500대 기업의 현재 임금체계는 △순수호봉급(25.4%). △호봉-직능급(15.6%). △연봉제(13.0%). △호봉-직능-직무급(10.8%) 순이었고. 응답기업의 29.8%는 현 임금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2007년 05월 31일 15시 38분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