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경남학생 학력 향상’교육포럼 개최 』

마산에서 경남지역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학습방안 등을 모색하는 교육포럼이 열렸다.
사단법인 합포문화동인회(회장 조민규)와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5일 오후 경남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제8회 ‘경남교육포럼’을 개최했다.
‘경남 학생의 학력향상’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기조강연과 현장 교원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포럼에는 도내 초·중등 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 학부모 등 3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포럼을 주최한 합포문화동인회 조민규 회장은 “지난 30년간 합포문화동인회는 지역 문화 인사들이 참여한 강연을 매달 개최해 지역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이제 경남지역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포럼을 개최해 교육공동체의 한 축으로 참여한 것에 대해 보람과 긍지를 가진다”고 말했다.
인사말에서 고영진 경남교육청 교육감은 “지난 1977년 창립한 이후 매달 문화강연을 통해 지역문화 창달에 앞장서 온 합포문화동인회가 교육에 관심을 갖고 포럼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은 경남교육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또 “이번 포럼을 통해 경남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교사는 물론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로 부상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최광주 경남포럼공동대표의 대회사에 이어 경상대학교 문선모 교수는 ‘효과적인 학습과 학력의 향상 방안’에 대한 주제강연을 가졌다.
제2부에서는 학력실태와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박혜숙 연구사(경남교육과학연구원)의 발표와 김상재 교사(창녕중)의 토론, 박근제 교장(창원 외동초등학교)의 ‘초등학생 학력 향상 방안’에 대한 발표와 김주영 교사(하동 진교초등)의 토론이 펼쳐졌다.
이어 중등학생 학력 향상 방안에 대한 김경미 창원 대방중학교 교감의 발표와 김해 신어중학교 김성미 교사의 토론과 함께 경남교육포럼 공동대표인 송완용 경남교육청 초등과장이 강평을 가졌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교수자와 학습자의 변인별 분석에 따른 대책, 교육공동체의 역할 분담, 학교 평가 및 통지 방법 개선, 사이버 학습 운영 등 다양한 방안들이 제안돼 학부모들의 주목을 받았다.
경남교육청 송완용 초등과정은 강평에서 “사단법인 합포문화동인회는 경남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현안을 중심으로 해마다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교육포럼을 개최하고 있다”면서“이번 포럼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학력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고 자부하며, 지속적인 교육 토론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07년 06월 14일 12시 40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