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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사랑 “사천 삼천포에 가보자” 운동 출범 5주년 기념 등산 대회 성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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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사랑하고 염려하며 고향을 그리워 하고 잘 되기를 바라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5년전 부산에서 순수한 애향심으로 닻을 올리고 애향운동을 펼쳐온 “사천 삼천포에 가보자” 운동 본부가 출범 5주년을 맞아, 전국의 산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고향의 산 와룡산(臥龍山, 799m)에서 등산 대회를 가졌다.
지난 17일 오전10시30분 동양최대의 와불이 있는 백천사 광장에는 부산, 울산, 서울 등 각지에 있는 “사천 삼천포에 가보자” 운동 요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부산에 있는 삼천포고등학교 총동문회, 삼천포향우회, 사천 향우회 등 7개의 재부 단체와 사천에 있는 삼천포, 사천 마라톤 클럽, 사천시 산악연행 등 5개 단체에서 참여한 이들은 모두가 “사천 삼천포에 가보자, 출범 5주년 기념 등산대회”가 새겨진 리본을 앞가슴에 달고 서로 조우하고 기뻐했다.
“사천 삼천포에 가보자” 운동본부(회장 천봉근)는 애향운동 출범 5주년사를 발간, 참여자들에게 모두 배포했다. 천봉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사천 삼천포에 가보자”운동본부가 출항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우리가 엮은 5년사는 그동안 전국 곳곳에서 고향의 아름다운 경관 사진전과 ”사천 삼천포에 가보자“라는 깃발을 등에 달고 도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전국 마라톤 매니아들에게 공격성 홍보전략을 통해 큰 선풍을 일으키기도 했다”며 격앙된 목소리를 토했다.
이들 모두는 스스로 애향심의 발로로 참여해 내고향 자랑거리를 홍보하고 특산물을 소개 하므로써 고향 사천을 명성지(名聲地)로 떠올리는데 커다란 족적을 남겨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한 것을 집대성 하여 전국의 문화원과 도서관에 비치토록 해 타지의 애향운동에 본보기를 삼도록 하고 신선한 충격을 주므로써 사례집의 기폭제가 되었고 항공우주산업과 해양문화가 어우러져 관광사천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는데 게을리 하지 않았다.
사례집에서는 현장의 생생함과 활동상황들의 사진을 토대로 각 언록사에서 다룬 내용들을 소상히 수록해 현실 감각을 바탕으로 짜는데 초점을 맞추어 실증이 나지 않도록 꾸며 놓고 있다.
한편 오전 11시경 집결지에서 출발한 이들은 와룡산의 정상인 민재봉에서 “얏호”를 외치고 헬기장을 경유 하산, 남양동 소재 4대대 사격장 광장에서 막걸리 파티로 목을 축이고 피로를 풀면서 출범 5주년 행사의 종장을 장식하고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7년 06월 21일 11시 2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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