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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감자 보급종 종자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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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노동력으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고, 벼 수확 이후 농지 활용도도 높일 수 있는 가을 감자 재배가 농업인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한 보급종 종자 신청이 내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공급하게 될 가을감자 보급종은 ‘대지’품종으로 각 시군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접수된 농가의 신청서를 종자유통시스템에 즉시 입력하여 공급물량을 농가별로 배정하게 되는데, 오는 7월 10일까지 신청을 받지만 신청물량이 공급예시량을 초과할 경우는 먼저 신청한 농가를 우선하여 공급량을 확정하게 된다.
이번 도내에 공급예정인 감자보급종 물량은 62.1톤으로 지역별로는 밀양이 20.2톤으로 가장 많고, 김해 10톤, 양산 8톤, 창녕 6톤 등의 순으로 배정되었다.
한편 가을감자 재배는 8월 상순경부터 시작되는 파종을 위해 7월 하순께에 씨감자 싹 틔우기를 실시하여야 하는데, 이 과정을 거친 감자는 생육 후기 포장관리가 쉽고 재배기간이 짧아져 조기 수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량도 증가하는 이점이 있다고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전했다.
가을감자의 다수확 재배를 위해서는 씨감자 싹틔우기 묘상을 설치할 때 깨끗한 모래를 이용하고, 재배면적을 고려하여 준비한 씨감자(10a당 150kg)의 절단면을 밑으로 향하게 놓아 10~15일간 고루 싹을 틔운 후 8월 상순경에 동서 방향으로 설치된 이랑에 파종을 하는데, 아주 심은 지 3~4일 이내에 제초제 메리진수화제 1000배액이나 라쏘수화제 500배액을 10a당 100ℓ기준으로 뿌려 주어야 한다. 또한 정식 이후 비가 자주 내리거나 공기중 습도가 85%이상이 되면 역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원은 금년도 시군별로 배정된 가을감자 보급종의 공급가격은 지난해(14,300원/20kg) 수준을 감안하여 추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오는 7월 10일까지 종자유통시스템에 입력된 신청물량은 예시된 물량 범위내에서 확정하여 7월 15일부터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고 전했다. 2007년 06월 28일 10시 44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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