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휴가철 경남, 세계연극인 몰려온다 』

여름 휴가가 절정에 달하는 7월말부터 8월까지 국내외를 대표하는 극단들이 도내로 몰려든다.
내달 20일에 열리는 '밀양 여름공연 예술축제'를 비롯해 27일 '거창국제연극제'와 내달 27일 창원에서 선보이는 '세계 연극제' 까지 앞두고 있어 도내는 연극으로 풍성한 여름이 될 것이다.
일주일간의 짧은 여름휴가, 올해는 연극 티켓 한장 준비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연극과 함께하는 바캉스'의 서막을 여는 것은 내달 20일 밀양연극촌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이다.
젊은 연출가들의 도전인 이번 밀양공연에는 미국, 독일, 일본 등의 해외초청작 5편이 국내 관람객들을 찾는다.
어린이극('세 음만 낼 수 있는 소녀' '작은 동물원 이야기') 2편과 젊은 연출가전('귀신놀이' '광인교육') 2편, 브레이트 주간 기획전('사천의 선인') 등 모두 5편이다.
내달 27일에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19회 거창국제연극제'와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제28차 세계연극총회 및 세계연극제'가 거창과 마산, 창원 일원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오는 8월 10일까지 ‘평화와 화합-동·서양 연극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세계연극총회 및 세계연극제'에는 해외 100여개 국 연극인 2000여 명을 비롯해 국내외 인사 등 모두 4000여 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28개 해외 화제작이 국내 관람객들을 매혹한다.
축제기간(7월 28일~8월 4일)에는 아프리카 가나의 전통 북춤과 일본의 드럼 댄스 등 비언어극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거창군 수승대 일원에서 내달 27일부터 19일간 열리는 '제19회 거창국제연극제'에는 독일 루마니아 등 해외공식초청작 6편을 비롯,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등 10개 국 50개 단체가 210회 공연을 펼친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되는 연극제 공연기간, 관람객들은 시원한 계곡과 자연휴양림에서 공연도 즐기고 시원한 여름을 나는 '1석2조의 바캉스'를 보낼 수 있다.

2007년 07월 05일 12시 14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