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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로당, 활기차고 웃음이 넘치는 웰빙장소로 변신 』
사천시 벌용동사무소가 경로당 운영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 보급하면서 경로당이 종전의 단순한 놀이공간에서 제2의 삶을 즐길 수 있는 웰빙장소로 다시 태어나도록 했다.
벌용동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11개 경로당이 단순한 사랑방 형태로 운영되면서 어르신 대부분이 무력감에 젖어 있고,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화투놀이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실정임을 알고, 접근성과 이용면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그 규모나 기능, 역할 면에서 한계성에 직면한 경로당을 다기능 공간으로 전환하여 “찾아오고 싶은 경로당, 뭔가 배울 수 있는 경로당, 활기와 웃음이 넘치는 경로당”으로 변화시킬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벌용동에서는 강호천 동장과 관련업무 직원, 각 경로당의 노인회장이 포함된 14명으로 「경로당 운영활성화 협의회」를 구성,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거듭한 결과, 노인 건강운동 및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보급, 건강기구 사용 보조 활동, 무의탁 노인 멘토링제 운영 등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를 수행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자원봉사자의 월별, 경로당별 활동계획을 수립, 7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벌용동에서는 현재는 자원봉사자가 5명에 불과해 건강체조, 발 맛사지, 레크레이션, 민요, 장단, 춤, 이·미용 등의 한정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밖에 없었으나 차후 더욱 많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운영해갈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벌용동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2007년 07월 05일 12시 21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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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