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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강, 5억원 들여 시민휴식제공과 정서함양 공간으로 조성 』
사천시는 읍지역의 아파트 단지화에 따른 인구 증가로 사천강의 수질오염이 심화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사주교~예수교 사이에 수중보를 설치, 사천강 주변을 친자연형 하천으로 정비할 계획으로 있어하천과 시민이 함께하는 휴식 및 정서함양 공간으로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설치되는 수중보의 특징은 하천수위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되며, 정전이나 시스템고장 때에도 수문 개방이 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며, 보 상류에 토사가 퇴적되지 않도록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당초 상반기에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사정으로 시행하지 못하다가 1회 추경 때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현재 수중보 설치를 위한 설계용역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연장이 52m이고, 부대시설로는 고정보 2m와 친수공간조성 1,300㎡, 어도 1개소 등을 설치키로 하고, 하천정비기본계획상의 계획홍수량에 맞추되 현재의 하폭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수중보 설치에 따른 하천오염방지와 하상퇴적방지 및 주변여건에 맞는 형식 등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는 수중보의 설치를 위하여 지난 5월 진주시 남강, 밀양시 밀양강, 산청군 양천강, 합천군 황강, 함양군 위천강 등에 대하여 현장 견학을 실시하였다.
또한, 지난 6월 20일에는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25명이 참석하여 사천강 수중보설치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하천기본계획에 의한 계획 홍수량, 설치위치, 수위상승, 수질오염, 안전성, 원만한 어류 이동에 따른 어도 확보 등 설계 전반에 대한 검토를 거쳐 사업효과를 최대한 높이기로 했다.
한편, 사천강의 갈수기 일수는 월 강우량 30mm 이하를 기준으로 개략 12월~익년 3월이며, 일수로는 약120일 가량으로 사천시는 하천유지수를 확보하여 시민이 하천과 함께하는 자연형 친수공간 하천가꾸기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2007년 07월 05일 12시 24분 / 정치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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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