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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으로 먹는’ 매실 품종 선발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기능성 과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매실이 가격 폭락과 판로애로 등 과잉생산에 따른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어 소비확대를 위한 고당도, 고기능성 매실품종을 선발해 농가 재배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매실 품종은 ‘이매’<사진>라는 기존 품종으로 당도가 일반매실 7.2도Bx보다 월등히 높은 15.1도Bx이고, 과실 크기도 72g으로 자두와 비슷한 크기이기 때문에 생과일로 바로 먹을 수 있는 품종이다.
특히 보통 6월 하순이 수확기로인 이 품종은 과실 속살에 안토시안색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기능성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으며, 생과일로 바로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기능성의 매실 와인, 매실 잼 등으로도 가공 이용할 수 있어 소비 폭이 넓은 장점을 갖고 있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도내 매실 재배면적은 지난 2000년 268ha였던 것이 올해 557ha로 2배 이상 증가 했는데, 기존 재배되고 있는 매실품종은 주로 음료나 주류 가공용으로만 이용됨에 따라 소비를 늘이는데 한계가 따를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에 선발된 ‘이매’는 높은 당도와 적당한 크기, 그리고 기능성까지 고루 갖춘 품종으로 매실 소비확대와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07월 19일 11시 23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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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