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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초등학교 방학 중 시낭송 교실 운영 』
남양초등학교(교장 박종주)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문화예술체험 시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지난 23일부터 27일 5일간 “시 사랑의 기쁨” 시낭송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남양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시낭송가 박홍란 선생의 지도하에 2학년부터 6학년 학생 12명이 발성법 훈련을 통해 배에서 소리를 내는 방법을 익히고, 시를 감동적으로 낭송하는 방법을 배운다. 교실에서 뿐 만 아니라 야외 ‘나무 그늘 도서관’의 벤치에서도 수업이 이루어져 아이들이 더욱더 풍부한 감정을 살려 시낭송을 할 수 있게 한다. 박홍란 선생은 “주옥같은 시들을 소리 내어 낭송함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정서를 순화할 수 있습니다. 또 시의 리듬감과 상황에 맞게 감정을 담아 시낭송을 하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말하는 것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3학년 박혜민 학생은 “유리가면을 쓴 것 같이 내가 새로운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재미있어요.”라며 웃음꽃을 피웠다. 2007년 07월 26일 10시 48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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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