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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실의 타악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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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경남 사천시 (옛 삼천포시) 송포동에서 출생하여 1957년 4살 때 삼천포 농악단에 입단한 후 아버지 (최재명)의 어깨위에서 무동으로 데뷔하여 50여년간 풍물예술 외길 인생을 걸어온 예인이다.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타악과 최종실교수로 재직중인 그는 우리나라 최초로 사물놀이 연주단을 창단하여 세계화시킨 사물놀이 신화의 주역이자 풍물계의 살아있는 신화같은 존재이다.
또한 그는 사물놀이의 세계화를 경험하면서 한국 풍물과 전통타악에 대한 세계를 과거, 현재, 미래를 내다보면서 한국 전통타악과 예술의 세계화에 대한 열망과 다원적 문화예술들이 융합되고 접목되는 세계문화예술 현상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와 흐름 속에서 어떻게 발전되고 어떻게 계승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들을 하면서 세계 인류문화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21세기 한국적 전통예술의 세계화에 대한 예술코드로 '打‘를 생각하게 된다.
우리의 선조들이 일상에서 녹여 내였던 삶의 소리인 풍물과 춤, 음악에 세계 각 국의 원초적 타악과 리듬, 춤 등을 흡수하여 이를 창조적으로 한국화하여 한국음악의 세계화와 월드타악의 세계를 펼쳐 보이기 위해 15년전부터 역량있고 뛰어난 제자들과 후학들을 선별하여 체계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며 미래를 대비하여 왔었다.
또한 한국 전통예술의 범주안의 모든 가락과 리듬, 춤들이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 전통예술의 혼과 정신을 계승하며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최종실만의 특유의 현장교육 위주의 스파르타식 교육방법으로 해외 각국의 타악과 리듬, 춤들을 익히기 위해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교류와 연수, 협연 및 시연을 통한 한국 타악의 세계화 작업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여 왔다.
최종실 그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미래를 대비한 그 중심에는 중앙타악단이 있다. 중앙대학교 타악과 출신자들로서 어렸을 때부터 각종 대회를 휩쓸며 탄탄하게 실력을 키워온 숨은 인재이자 차세대 한국 풍물과 타악을 선도해나갈 그룹이다.
지나온 흔적과 과정 속에는 수많은 곡해와 오해, 질책에도 묵묵히 오직 한길을 걸어오며 오늘을 준비하며 미래를 준비하여 온 그의 50년 인생의 흔적과 남은 삶의 여적을 묻는 이번 <최종실의 타악세계> 공연은 단순한 타악공연 이외의 특별한 의미가 담겨져 있는 공연이다.
중앙타악단은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타악과 최종실 교수가 이끄는 전문타악 그룹으로서 사물놀이의 신화를 창조한 최종실 교수의 예술정신과 혼을 이어받아 한국 전통타악의 리듬과 가락으로 수많은 국·내외 공연을 통한 무대경험과 10여년간의 동·서양 세계 모든 타악과 리듬의 세계를 학습을 바탕으로 한차원 높은 한국 타악의 지평을 열어 나가며 월드타악을 개척해 나갈 역량있는 한국 최고의 정상급 정예 전문타악집단이다. 2007년 07월 26일 10시 49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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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