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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재사랑 체험교실’ 만드는 재미에 쏙~ 』
“나무를 가지고 솟대도 만들어 보고 정말 재미있어요”“플라스틱으로 장난감 조립은 해 봤지만 나무를 가지고 재미있는 만들기도 하고 실험도 해보고 하는 경험은 처음입니다.”
지난달 26일 경상대학교 산림과학부 목재체험교육센터에서 열리는 ‘목재사랑 체험교실’에 참가한 신안초등 4학년 김석주 학생은 장승과 솟대 등을 나무로 직접 만들어 보고 연신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번 ‘목재사랑 체험교실’은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각 및 목공예품 제조, 목재를 이용한 펄프 및 종이 제조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수행함으로써 일반인들이 목재가 갖는 유용한 측면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재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론은 경상대학교 환경산림 과학부 교수들이, 실기는 한국서각협회 류현수 부이사장, 진주공예협회 김삼수 회장,한국장승위원회 최해열 회장 등이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무를 가지고 물건을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맡고 있다.
박한민 경상대 교수는 “산림청이 지원하는 목재체험교실사업은 목구조기술인협회와 경상대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목재의 특성에 대한 이론 및 현장실습을 통한 실질적인 목재체험으로 목재에 대한 인식고양 및 목재관련분야 관심증대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목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고 했다.
류현수 한국 서각협회 부이사장은 “목재사랑체험교실의 운영을 통하여 학생 및 일반인에게 인간생활에 있어 최고의 친환경재료인 목재와 요즈음 많이 사용되고 있는 타 재료와의 차이를 비교 교육하고 또 서각 및 목공예작품의 제작 등의 실질적인 목재체험 활동을 통해 목재의 다양한 장점을 몸소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목재와 친밀감을 일반인들에게 느낄 수 있게 해 줄 수 있어 무척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07년 08월 02일 11시 41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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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