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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교육청, 중학생 영어 캠프 실시 』
사천교육청(교육장 최정기)은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중학생 영어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캠프는 2기로 나누어서 진행되며, 제1기는 사천여자중학교에서 사천시 읍면지역 중학생 54명을 대상으로 하루 5시간씩 5일 동안, 제2기는 삼천포중앙여중에서 사천시 동지역 중학생 45명을 대상으로 하루 4시간씩 4일 동안 3명의 원어민으로부터 영어 수업을 받게 된다. 제1기 참여 학생에게는 교재와 점심이 제공되고, 경남국제외국인학교를 탐방하는 기회를 주게 되며, 제2기 학생에게는 교재와 간식이 제공된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동안 원어민과의 생활을 통하여 영어를 학습하고, 원어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게 되며, 동시에 다른 학교에서 참가한 학생들과 교우 관계를 돈독히 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번 캠프에서 특기할 만한 것은 사천시 관내에 근무하는 3명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그동안 학생을 가르치면서 수집한 학습자료 등을 묶어서 한 권의 책자를 발간했고, 내용이 잘 되어 있어서 사천교육청에서는 이 책자를 경상남도 각 지역 교육청에 배부하여 영어 캠프 교재의 모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영어 캠프는 기간이 길고, 교수진이 원어민으로만 구성되어서 지원자가 아주 많았다. 이는 학생들이 영어에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을 영어 캠프에 참가 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08월 09일 12시 08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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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