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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성적조 발생 및 어업인대처 요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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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방해양수산청 사천해양수산사무소는 금년도 전남 여수시 화정면 해역에서 수산피해 유발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 농도가 기준치인 1㎖당 300개체를 초과한 1㎖당 250~550개체가 발견됨에 따라 지난달 31일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관내에서는 8월초순경 적조가 발생할것으로 예상되므로 해상가두리 양식어업인들의 피해최소화를 위하여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적조피해예방에 적극대처토록 했다.
적조는 “해양에 서식하는 동·식물성 플랭크톤, 원생동물 등 미생물이 일시에 다량으로 증식되어 바닷물의 색깔을 변색시켜 해양생물에게 나쁜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하며 적조의 종류는 유해성 여부에 따라 무해성적조, 유해성적조로 나눈다
7월중순부터 9월중순까지 어류양식장에 큰피해를 주고있는 유해성적조로서 적조생물이 어류를 치사시키거나 생리장애를 일으키는 등 유해성 성분을 지니고 있는 대표적인 종은 코글로디니움(Cochiodinium) 이다
이종은 1995년부터 발생하였으며 발생기간은 연중 27일～62일간 남해안지역에 머물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해안 및 서해안까지 확산되어 어류양식장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고있는 실정이다.
이에 사천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사천시 해상가두리 양식장( 6건/ 8.5ha)에 적조대비 방지시설 및 입식량 점검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조사된 어류 사육물량은 돌돔,볼락,숭어,농어 등 14,323천미 사육중에 있다.
또한 7월27일 어류양식어업인(사천 어류양식협의회) 들에게 유해성적조 발생시 어장 유입전에 황토살포, 선박활용 양식장주변 적조생물 분산 및 산소주입, 적조생물 밀도에 따라 사료 공급조절 및 중단, 수심조절가능시설은 수심조절 등 어업인 대처요령에 대해 특별교육을 실시하여 적조피해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금년도 유해성적조는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발생하였으며, 장마 후 연안수온의 상승과 일조량 증가가 적조생물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표층 수온이 23.4～24.9℃(호적수온:23.5～25.5℃)로 코클로디니움 적조생물 성장에 적합한 수온대로 형성돼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한다면 코클로디니움 적조생물의 밀도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적조 밀도 증가와 함께 조류에 의해 적조 확산이 예상되므로, 매일 적조예찰을 실시하고 해상가두리 시설이 있는 사천만 해역에 대해서는 특별 예찰을 강화하여 일선 해상가두리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양식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07년 08월 09일 12시 12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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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