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재정준칙에 대한 보고서②
재정은 시민의 주머니에서 흘러나오는 고정물줄기 재원이다. 투자유치나 수출증대로 나오는 재정이 사회간접자원을 늘리는 진정한 재원이다. 그러므로 국가원수나 시장을 제1호 샐러리맨이라 ......

『 교사가 교사를 가르친다 』

창원기계공고. 기술교사들이 가정교사들을 대상으로 제도의 기초와 제도실습. 기계의 기초. 기계실습 등을 가르치고 있다.
가정교사들의 기술과 직무연수는 제도영역을 비롯해 기계. 전기. 전자. 건설. 재료영역 등 기술과목 전체를 망라하고 있다.
9일간 45시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이번 기술과 직무연수에는 가정교사 60명이 참석해 연일 구슬땀을 흘렸다.
경상대학교 사범대학부설중학교. 기술교사 32명이 2007 가정 직무연수를 받고 있다.
이들 교사들은 가족관계. 의복관리. 주생활. 자원관리와 소비. 식생활 등 낯선 가정과목을 배우느라 여념이 없다.
1교시부터 짜여진 빡빡한 일정이지만 이들은 가정교사들의 실습위주 수업을 하나라도 더 듣기 위해 눈과 귀. 손이 바쁘기만 하다.
최근 교육과정 변화로 인한 교과서 통합으로 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기술·가정 교사들이 상호 직무연수를 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기술·가정과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기술교사가 가정교사를 대상으로(2개반 60명). 경상대학교부설중학교에서는 가정교사가 기술교사를 대상으로(1개반 32명) 상호간에 가르치고 배우는 연수를 해 호응을 얻었다.
학교현장에서는 교육과정 변화에 따라 교과서 통합으로 기술전공 교사들이 가정영역을. 가정전공 교사가 기술영역 수업도 하는 상황이 있어 수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기술분야 유능한 교사를 강사로 초빙. 가정전공 교사를 연수하고. 반대로 가정분야 유능한 교사를 기술전공 교사로 강의하는 연수과정을 편성.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실험·실습 위주의 수업운영으로 교사들의 실기 기능 향상에 목적을 두고 실습실 여건이 좋은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와 국립경상대학교 사범대학부설중학교에서 연수를 했다.

2007년 08월 16일 12시 02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