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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안에 있는 나를 찾아서” 』
진주보호관찰소(소장 차철국)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수강명령 대상자에게 심성순화와 성 정체성 확립을 위한 집단 캠프 프로그램 “내 안에 있는 나를 찾아서” 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보호관찰소는 법원에서 폭력, 절도, 성폭력 등으로 수강명령 처분을 받은 청소년 대상자 25명에 대하여 지난 6일부터 심성순화와 성 정체성 확립을 위한 “내 안에 있는 나를 찾아서”라는 수강명령 프로그램을 집행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분노조절, 진로탐색, 미술치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하였고 특히 지난 8일부터 1박 2일간은 경남 하동군 옥종면에서 집단 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주입식 위주 강의의 지루함을 덜어주고 수강명령집행 효과를 극대화하기도 했다.
캠프 일정은 진주여성민우회부설성폭력상담소 및 나누리상담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였고 미술치료(가면만들기, 합동화 그리기)와 웃음치료(웃음체조, 웃음댄스), 성 교육 등의 다채롭고 흥미로운 집단 활동 프로그램으로 전개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상자 하 모군(17세)은 “수강교육이라 지루할 줄 알았는데 미술치료, 웃음치료 등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과목으로 수업이 이루어져 재미있는 시간이었으며 과거의 내 자신이 부끄럽고 올바른 삶을 위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깊이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진주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재범 없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수강명령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2007년 08월 16일 12시 05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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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