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을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농업시험연구 개발과제에 대한 평가회가 지난 22일과 24일 양일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되었다.
2007년도 후반기 시험연구사업에 대한 결과 평가와 내년도에 수행하게 되는 시험연구사업 설계 심의를 갖는 이번 평가회는 39개 과제에 대한 결과평가와 45개 과제에 대한 설계심의가 이루어졌다.
결과평가 과제 중 완결과제에 대해서는 농가 활용 과제를 도출하여 영농 현장 보급을 위한 적용기술을 심의하게 되고, 추진 중인 계속과제에 대해서는 추진과정의 문제점 도출과 보완을 통한 우수기술을 완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 특히 내년에 신규로 추진하게 될 신규과제는 농가 애로기술 위주의 현장적용기술에 비중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라고 농업기술원은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서 다룬 과제를 분야별로 보면 맥류연구분야에는 16개 과제의 결과평가와 ‘남부지역에 적합한 사료맥류 검정과제’ 등 13개 과제 설계심의가 이루어졌고, 채소 및 과채류를 담당하는 수출농산물연구분야에는 6개 과제에 대한 결과평가와 ‘미니파프리카 고품질 생산체계확립과제’ 등 10개 과제에 대한 설계심의가 있었다. 그리고 양파연구분야에는 17개 과제에 대한 결과평가와 ‘양파친환경 재배기술 및 재해경감 연구과제’ 등 22개 과제에 대한 설계심의가 있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맥류 등 밭작물 연구에 관한 6개 과제와 수출농산물연구에 관한 2개 과제 등 8건의 과제가 영농활용과제로 평가를 받았으며 수출농산물연구과제 7건은 시책건의 대상과제로 심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