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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성어기 맞아 어선 해양사고에 취약 』
9월은 어선의 해양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사고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가 요구된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이인수)은 1일 해양안전 정기예보를 발표하고, 9월은 본격적인 가을철 성어기가 시작되면서 출어 어선이 크게 늘어나 어선의 해양사고가 급증하는 시기이므로 사고 예방을 위해 출항 전 정비·점검을 생활화하고 항행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을철은 연중 해양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써, 최근 5년간 9월에 발생한 해양사고는 평균 64건으로 월평균(53건) 보다 22.6%나 상회하였으며, 사고 종류별로는 ▲충돌 17건(26.6%) ▲기관손상 13건(20.3%) ▲좌초 7건(10.9%) ▲침몰 6건(9.4%) 등 순서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어선의 경우 9월 중 해양사고는 월 평균의 23.8%를 상회하였으며, ▲좌초 106%(17→35척) ▲충돌 67%(88→147척) ▲전복 61%(9→14척) ▲침몰 35%(16→21척) 순으로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심판원 관계자는 “어선 출어 확대로 인해 어로 해역의 교통량이 급증하게 되므로 어선은 조업 중에도 경계를 철저히 하고, 항해하는 선박은 어선군이 자주 밀집하는 해역을 벗어나 항해해야 하며, 항해중 어선군 출몰에 대비하여 경계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7년 09월 06일 12시 12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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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