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우리 손으로 가꾼 친환경채소로 맛있는 점심을 만들어요!! 』
대방초등학교(학교장 공기덕)에서는 오래된 사택과 창고를 철거한 유휴지를 텃밭으로 가꾸어 병설유치원 원아들의 생태체험학습에 활용함과 동시에 그 수확물을 학교급식에 이용함으로써 단순히 한 끼를 해결하는 급식이 아니라 하나의 음식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체험급식”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9월 중순 무렵 대방초등학교병설유치원(담임교사 정선주)생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상추, 쑥갓, 당근, 알타리무, 열무, 잔파, 배추등 약 8여종의 씨앗을 뿌렸고 10월초 첫 수확으로 담근 열무물김치를 지난 2일 점심시간 학교급식 때 먹여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유치원생 수현이는 “우리가 직접 씨앗을 뿌리고 물도 주는 게 정말 재미있구요. 채소들이 자라는 모습도 보고 또 맛있는 김치가 되어서 먹으니 너무너무 좋아요!”라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텃밭에서 가꾼 채소들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산물로 학생들의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유휴지를 가꾸어 학교 주변의 환경을 정비하고 학생들에게는 근로의 가치를 심어주며 협동심과 바른 인성 함양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는 텃밭 가꾸기는 앞으로도 계속 확대 운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2007년 10월 04일 11시 00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