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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민속예술축제 6일간의 대미 장식 』
지난 2일부터 삼천포 대교공원 상설무대에서 6일간 개최된 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제1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대미를 장식했다.
2007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선풍)가 주관한 이번의 행사는 경연 20개팀, 시연4개팀, 초청 2개팀으로 광역 시·도와 이북 4도 대표팀들이 민속놀이, 민요, 농악, 무용 등을 펼쳐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전야 모듬굿인 터울림 및 장승세우기로 문을 연 축제는 2000여명의 참가 인원으로 형성된 약2km의 길꼬내기가 삼천포초등학교를 출발 중심가를 지나면서 동서금동 사무소 앞 광장에서 참가팀의 깜짝공연이 있은 뒤 삼천포 공설운동장에 집결 금상 경기도, 은상 충청북도, 동상 황해도의 시상이 있었다.
초청공연으로 중국천진 영음법고와 진주·삼천포 농악 공연이 있은 뒤 5일 서울특별시 경복궁 지경 맞이를 시작으로 6일까지 20개팀의 신명나는 경연이 삼천포 대교 공원에서 펼쳐져 관광객과 시민들의 어깨춤을 잇따르게 했다.
그러나 이번 축제는 지역실정을 감안하지 않고 중앙의 일방적인 일정으로 진주의 개천예술제와 겹쳐 참관객이 적었으며 대미를 장식할 6일엔 삼천포항 수산물 축제와 겹쳐 수산물 축제장으로 밀려드는 관객으로 민속 축제장은 썰렁 하기만 했다.
한편 이번의 민속축제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 강원도 망상동괴란고청제 농악, 우수상 경상남도 진주선악, 금상 경기도 고양들소리, 광주광역시 광주지산 들소리, 은상 충청북도 장뜰두레농요, 전라남도 영광 옥당골들노래, 전라북도 전주기접놀이, 동상 대전광역시 계족산무제, 대구광역시 달성이천농악, 제주특별자치도 세경놀이
·제1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1 최우수상 경기도 아방리들소리, 금상 충청북도 청주소래울풍장, 경상남도 고성오광대, 은상 경상북도 영천명주농악, 충청남도 볏가릿대 풍물놀이, 동상 부산광역시 수영농청놀이, 서울특별시 마들농요 2007년 10월 11일 14시 24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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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