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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쌍의 합동 결혼식 적십자 사천지구협의회 주선 』
대한적십자 사천지구협의회(회장 박순자)가 주최한 “제3회 사랑의 합동 결혼식”이 지난 16일 오전11시 만리장성 웨딩홀에서 있었다.
이날의 합동결혼식은 사천읍 거주 이철용, 박지영 커플을 맨 먼저로 11쌍의 신랑, 신부가 입장했다.
이들은 동거를 해 오면서 예식을 치루지 못한 이들 11쌍의 신랑, 신부는 젊게로는 30대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커플들이었다.
주례를 맡은 김석훈 사천시 부시장은 주례사에서 결혼은 “남과 남이 결합해 새 삶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이라 말하고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특히 신부중 베트남 출신 3인의 신부는 신랑이 더 위하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인의 인정 많은 사랑으로 감싸주어 행복한 가정을 꾸려야 한다”고 덕담을 말해 주었다. 한편 적십자 사천지구 협의회는 10만원의 예금통장 한개씩을 11쌍에게 선물로 주었다. 2007년 10월 18일 12시 13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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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