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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경남 9월 수출입 큰 폭 증가 』
진주를 비롯 사천, 하동, 거창 등 서부경남지역 소재 제조업체들의 수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내고 있다.
지난 15일 진주세관(세관장 김병완)에 따르면 9월중(진주세관 통관기준)수출실적이 8831만 달러로 전년도 동월(6904만 달러)에 비해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품목은 종이류 2458만 달러, 철강류 1933만 달러, 항공기 부품류 1713만 달러, 전자·기계류 1474만 달러이며 항공기 부품류가 전년실적(750만달러) 대비 128%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국별 동향은 미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이란, 쿠웨이트, 영국, 대만,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홍콩 순으로 수출비중이 높으며 총 63개국에 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수입실적은 9월중(진주세관 수입통관기준)총 6794만 달러로 전년 동기(수입실적 2923만 달러) 대비 132%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품목은 항공기 부품류가 3029만 달러, 알류미늄·철강류 1701만 달러, 전자·기계류 720만 달러, 잎담배 357만 달러 순이며 특히 항공기 부품류의 경우 전년실적(195만 달러)대비, 무려 1453%나 늘어나는 등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주세관 관계자는 “서부경남지역 수출입이 크게 늘어난 것은 항공기 부품류 수입에서 늘어났다”며 “경기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출다변화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07년 10월 18일 11시 45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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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