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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도 돈 되는 사업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시험연구 및 기술보급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농가 현장 컨설팅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포켓용『2006 경남농업주요지표』를 제작하여 발간하였다.
농업기술원이 발간한『경남농업주요지표』는 도내 농지이용, 농가인구 및 농가수, 농축산물 수출입액 등 일반현황에서부터 각종 농업소득, 농산물 소비량, 농축산물 소득자료까지 경남 농업 전반에 걸친 주요 지표를 수록하고 있으며, 국문과 영문 두 가지 유형으로 제작하여 국내 및 외국인에게도 경남농업 소개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료에 수록된 2006년산 농산물 소득분석 결과에 따르면 10a당 천만원이 넘는 고소득 작목이 7개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모두 시설재배 작물로서 가장 소득이 높은 작목은 피망으로 1,440만원 이었다. 그 다음이 시설장미로 1,338만원으로 나타났고, 뒤를 이어 시설들깻잎 1,288만원, 시설고추 1,098만원, 시설가지 1,070만원, 시설방울토마토 1,055만원, 파프리카 1,031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발간되었던 2005년산 농산물 소득분석에서는 10a 당 소득 중 1,000만원을 넘는 작목이 시설장미 1,089만원, 시설들깻잎 1,073만원, 그리고 시설가지 1,046만원으로 세 가지 작목뿐이었다. 이들 중 전년과 비교하여 상승폭이 가장 큰 작목은 피망으로 841만원에서 1,440만원으로 무려 1.7배나 증가 했으며, 파프리카가 28%, 시설들깻잎과 시설고추가 각각 20%의 증가폭을 보였다.
농업기술원은 자료에 나타난 작목별 소득이 표본 추출에 의한 분석자료로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도내 농가 경제와 농업현황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7년 11월 01일 11시 16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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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