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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운영으로 웰빙장소로 변신 』
사천시 벌용동주민센터(동장 강호천)에서는 지난 7월부터 관내 12개 경로당에 대하여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보급하면서 경로당이 종전의 단순한 놀이공간에서 제2의 삶을 즐길 수 있는 웰빙 장소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경로당이 단순한 사랑방 형태로 운영되면서 노인들이 대부분 무력감에 젖어 있고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바둑이나 화투, 그리고 잡담 등 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실정임을 알고 접근성과 이용면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그 규모나 기능, 역할 면에서 한계성에 직면한 경로당을 다기능 공간으로 전환하여 “찾아가고 싶은 경로당, 뭔가 배울 수 있는 경로당, 활기와 웃음이 넘치는 경로당”으로 변화시킬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에 따라 벌용동주민센터에서는 동장과 업무담당, 경로회장 등 15명의『경로당 운영 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하여 처음으로 프로그램 참여 자원봉사자 5명을 모집하여 민요장단춤, 건강체조, 레크레이션, 이·미용, 발마사지의 프로그램을 경로당별로 순회하면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 받았다.
지난 9월에는 자원봉사자를 추가로 모집하여 현재 10명의 자원봉사자가 1일 1시간씩 주 3~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벌용동주민센터 관계자는 현재는 자원봉사자가 10명에 불과하여 한정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밖에 없으나 연중 계속해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운영해 나 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주민들의 관심과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7년 11월 22일 13시 46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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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