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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지역에 최초로 도시가스 공급 개시 』
사천시는 삼천포항 동지역에 최초로 깨끗하고 안전한 청정에너지인 도시가스(LNG)가 지난 20일부터 용강 현대아파트 일원에 첫 공급되었다. 이는 2006년 5월24일 첫삽을 뜨고 17개월간의 공사 끝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 것이다.
동지역 도시가스 공급은 2006년부터 2009년 4년간의 공사기간으로 총공사비 120억원의 예산으로 (주)지에스이가 시공업체로 사천읍 기지에서 시도1호선을 따라 26개 구간 총연장 40.6km의 배관 공사를 추진중에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삼천포 시외버스주차장까지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여 7월6일 홈플러스에 공급을 개시 하였으나 시민들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공업체의 계획은 다음달 12월말까지 벌리 주공아파트와 삼천포농협 로타리까지 중압배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2008년도에는 동금아파트를 지나 남일대 리조트구간과 동금아파트에서 한주비치구간 그리고 삼천포 시외버스주차장 주변 주거지역을 포함한 전 구간과 중앙로 일부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시 관계자는 현재 읍면지역(사천읍, 정동·사남·용현면) 도시가스 보급은 16,995세대에 54.4%의 보급률로 밝히고 있으며, 동지역 수도 노후관 교체공사와 맞물려 도로 굴착허가 후 3년내 도로 굴착허가를 못하는 규정으로 도시가스 배관공사 진척이 늦어질 요인과 집단 아파트 지역의 기존 액화 석유가스 공급자와의 계약 잔여기간이 남아 있어 상호 시공업체간의 원만한 협의와 굴착공사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도시가스공급에 차질 없도록 할 것 이라고 했다.
한편 용강현대아파트 101동에 거주하는 권모(50세 주부)씨는 『배럴당 90달러를 초과하는 고유가 시대에 저렴한 도시가스를 취사용 및 난방용으로 사용하게 되어 가계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침체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2007년 11월 22일 13시 5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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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